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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불러온 ‘언택트 공연예술 분야’ 붐

악플혐오 VS 선플

by 코끼리코라우 2021. 1. 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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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불러온 ‘언택트 공연예술 분야’ 붐


대학생 선플 기자단 2기 김정훈


달라지고 있는 공연 예술 분야

 COVID – 19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어느덧 1년여가 지난 지금, 교육, 경제 문화 등의 각 분야가 코로나 19에 맞춰 그 형태를 달리하면서 많은 관중과 또 그 관중과의 화합이 중요했던 공연 예술 분야에 있어서도 새로운 재현 방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흔히 코로나 19가 오기 전 ‘콘서트’라고 하면 무대에 서는 공연자와 그 공연자를 보기 위해 콘서트홀에 모여든 수많은 팬들, 그리고 그 공간 안에서 팬은 열성적으로 응원하고 공연자는 그 응원에 힘입어 시너지 효과를 얻어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하나 되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여러 상황이 변한 지금, 그러한 밀집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모이는 것 자체가 위험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쓰더라도 응원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공연 예술 분야의 기획자들과 공연자들이 대면 공연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언택트 콘서트’ 붐

 이에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언택트 콘서트’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도 굉장히 활발했는데 전국 이동 금지령이 내려진 이탈리아에서는 창밖으로 악기를 가지고 나와 연주하는 일종의 거리 공연 형태의 언택트 콘서트가 진행되기도 하였고 이러한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타고 사람들의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이탈리아 외에도 ‘원 월드: 투게더 엣 홈 One World: Together at Home’ 등 다양한 비대면 캠페인을 개최하며 전국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공연 예술 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 올 수 있었던 것은 각 나라의 최신 정보기술 IT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의 발달로 가능한 것으로 과거의 다른 전염병과 비교해보거나 그 사례를 대입해 보았을 때 코로나 19로 인해서 현재 2020년의 기술이 얼마나 과거에 비해 발달했는지를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의 상황은?

 한국의 K-POP 역시도 ‘언택트’의 흐름과 같이 나아가고 있다. 대한민국 ‘트로트’의 열기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한 방송 프로그램인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대형 스크린이 360도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둘러싸고 그 안에 각자 집이나 혹은 실내에서 그 공연을 보고 있는 청중들을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써 각자의 집에서 무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여 마치 코로나 19 상황이 오기 전 라이브 공연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 낼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BTS)의 유튜브 채널 방탄TV에는 950여 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고, V앱 방송은 450여 차례를 넘었으며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18~19일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방콘(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방방콘의 첫날 동시 접속자 수는 220만 명까지 치솟았고, 19일에도 200만 명에 육박하는 팬들이 콘서트를 관람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https://www.mobiinside.co.kr/2020/06/23/it-untact-concert/


다양한 분야로 나아가는 ‘언택트 콘서트’

 이러한 공연 예술 문화의 ‘언택트 신드롬’은 클래식, 오페라 등의 분야에서도 이어졌는데 그 예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30분간 피아노 연주를 진행한 조성진씨나 이외에도 많은 공연자들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 여러 SNS 라이브를 이용하여 관객이 없더라도 관객들과의 소통 및 공연을 위해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덧붙여,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등도 온라인 공연을 게시하며 ‘언택트 콘서트’ 시대에 발맞추는 모습을 보였고 네이버 TV 생중계 등을 이용하여 보다 관객들과 대면 콘서트와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백신의 개발 없이는 우리 일상과 계속 함께 해야 하는 이 코로나 19로 인해 위와 같이 많은 분야에서 ‘언택트’ 활동의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실제로 모이지 않아도 그 열기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된 것은 분명 좋은 점이지만 그로 인한 문제점 혹은 개선해야할 점은 앞으로 계속해서 확인하며 바꾸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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