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플기자단 안재진
과거부터 사람들은 피부색만으로 사람을 차별했으며 아무런 이유 없이 급을 나눴다. 이러한 문제는 사회가 발전해 나가면서 인간의 사상이 변하고 대다수 인원이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소수 인원이 인종차별을 옹호하고 당연시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단체에서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리그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매 경기 시작 전 ‘NO ROOM FOR RACISM’이라는 문구와 함께 선수 및 관중들이 다 같이 묵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인종차별에 휩싸이고 있다.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얼마 전 진행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2020)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흑인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는 원치 않은 실축을 하게 됐다. 공인된 자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 비판받고 잘하면 칭찬받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몇몇 소수의 사람이 그의 플레이에 대한 비판이 아닌 인종차별적 발언을 통해 그를 비난하기 시작하였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벽에 인종차별적 발언과 함께 낙서하거나 그의 SNS에 관련 발언을 언급한 것이다. 신사의 나라라고 불리는 영국에서 이러한 인종차별적 논란이 일어났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영국 사회는 모욕적인 말을 내뱉은 관객들은 평생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들자는 청원을 올렸으며 하루 만에 무려 10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대표팀 선수, ‘앙투안 그리즈만’, ‘오스만 뎀벨레’
유명 축구선수가 인종차별을 당하는 때도 있지만 유명 축구선수가 직접 인종차별을 행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얼마 전 SNS를 통해 2019년도 일본에서 있었던 국제대회에서 프랑스 대표팀 선수인 ‘앙투안 그리즈만’과 ‘오스만 뎀벨레’가 일본 관계자들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영상이 화두에 올랐다. 그들은 일본 직원들에게 “못생긴 얼굴들”, “언어가 후진적” 등 여러 조롱 섞인 발언을 하였다. 또한, 그들의 사과문에서조차 진정성이란 보이지 않았다. 뎀벨레가 SNS에 올린 글에서 “일본에서 있었던 일이지만 세상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나는 어디에서나 이런 말을 한다. 특정 커뮤니티를 겨냥한 표현이 아니었다”라면서 사과문이 아닌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에 그들은 아시아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질타를 받았다.
다시는 없어야 할 인종차별, 해결방안은?
인종차별은 과거 문명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기에 인간이 저지른 잘못된 소행이며 평생 반성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숙제이다. 또한, 이러한 잘못된 사상을 현재까지 가지고 있어서는 더욱 안 된다. 흑인이라고 해서 멍청하고 백인이라고 해서 똑똑한 경우는 없다. 모두가 다 같은 사람이며 다시는 이러한 잘못된 만행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정부와 단체는 인종차별을 없애는데 계속된 교육과 캠페인을 벌여야 하며 잘못된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 한하여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 실제로 국제축구연맹 FIFA는 인종차별적 발언 및 행위를 한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등 인종차별적 행위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렇듯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인 단체와 국가를 토대로 우리 개개인도 더 이상의 인종차별과 관련된 모든 행위를 금하고 행하였다며 반성하고 다시는 저지르지 않겠다고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다시는 축구선수 마커스 래시포드 혹은 일본 관계자와 같은 인종차별 피해자들이 안 생기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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