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마스크 분리수거

올바른 바스크 분리수거

대학생 선플 기자단 유영지 기자

1. 이제는 일상생활 속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 여러분들은 마스크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아시나요? 오늘 카드뉴스는 마스크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지난해 국내 마스크 생산은 무려 67억 장이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한달 동안 약 1290억개의 마스크가 버려진다고 합니다. 늘어난 소비량만큼, 급증한 마스크 쓰레기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사진처럼, 세계 곳곳에서 아무렇게나 버려진 마스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3. 특히나 문제인 것은, 이런 마스크 쓰레기들로 고통받는 생명체들입니다. 마스크의 줄에 발이 엉킨 새들과 동물들, 심지어 마스크를 먹이로 착각하고 먹고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마스크의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 해양생물의 경우 섭식기관과 소화관에 손상을 입게 되고, 흡수된 화학물질이 장기적으로 몸 속에 농축됩니다.

4.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문제의 해결에 앞장설 수 있습니다. 무심코 버리는 마스크를 위와 같은 방식으로 버린다면, 앞서 본 사례들이 훨씬 줄어들겠죠? 또한 마스크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5. 넘쳐나는 마스크 쓰레기에 전면장을 내던진 사례도 있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달 흙에서 100% 분해되는 친환경 마스크 필터를 개발했습니다. 일회용 일반 마스크가 분해되는데 450년이 걸리는 것과 비교했을 때 정말 장족의 발전이죠? 또한 해외의 프티플라이 회사는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베타 마스크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마스크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6. 마스크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사례를 함께 살펴봅시다. 이미 쓴 마스크를 재활용한다는 사실에 불쾌감과 걱정을 표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멸균과정과 여러 연구과정 등을 통해 마스크를 재활용하는 방법들을 찾아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 전 스브스 뉴스에서는 버려진 마스크를 살균과정을 거친 후 의자로 재탄생 시킨 대학생의 사레를 소개하였습니다. 인도에서는 이미 마스크 쓰레기를 매트리스로 재활용한 사례도 있는데요. 또한 최근에는 마스크를 도로 제작에 사용하는 연구가 진행되기도 하였습니다. 

7. 코로나 19가 기후위기로부터 나왔다! 하는 연구결과들도 있는 만큼, 우리 인류는 자연과 인간 궁극적으로 지구가 어떻게 이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합니다.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구달은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들의 의무를 알고 실천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