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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실의 시대

악플혐오 VS 선플

by 코끼리코라우 2020. 12. 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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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실의 시대


대학생 선플기자단 이상민, 윤은빈


1)

증거가 명백한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신이 속한 집단의 잘못된 판단에 순응한 적이 있나요?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시대에서 많은 사람들은 잘못된 사실을 너무 쉽게 믿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기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한 책, 포스트 트루스를 소개합니다.

2)

2019년에 발매된 리 맥킨타이어 저자의 포스트 트루스는 잘못된 뉴스를 쉽게 믿어버리는 등의 인간의 비합리적인 행동이 포스트 트루스, 즉 탈진실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탈진실은 무엇인가요? 탈진실이란대중의 의견이 형성되는데 있어 객관적 사실보다 개인의 신념과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더 영향력이 생기는 환경을 의미합니다.

3)

누구나 쉽게 뉴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가짜뉴스나 일방적 주장을 통해 일단 논란에 불을 지피고 나면, 진실은 논란 속에 파묻혀 버린 채 제대로 된 검증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4)

이 책의 저자인 맥킨타이어는 무분별한 주장을 통해 야기된 '혼란'이 진실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혼란과 논쟁만이 존재하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5)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해 비판적이고 다양한 사고가 어려운 미디어 환경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6)

하지만 그러한 정보들 속에는 수 많은 가짜뉴스, 출처를 알 수 없는 단순 주장들이 혼재되어 있고, 이러한 가짜 뉴스들은 이익 추구를 위해서 고의적인 방식으로 고묘하게 우리를 속이기도 합니다.

7)

이러한 상황 속 알고리즘에 의해 원하는 정보만을 제공받던 사람들은 주장, 혹은 사실을 마주했을 때 그 정보를 스스로 판별해 낼 능력이 부족해 질 것입니다. 정보들은 너무 다양하고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쪽으로 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에 순응하고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속지 않기 위해,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8)

이 책에서는 우리가 보는 뉴스와 미디어는 단지 재현의 세계라는 것을 인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9)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이 뉴스 리터러시를 기르는 방법도 제시하는데요, 뉴스 리터러시란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워 뉴스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며, 뉴스의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뜻합니다.

10)

결국 가장 중요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정보를 판별해 낼 능력을 기르는 것. , 거짓말과 계속해서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11)

우리 모두는 범람하는 정보와 거짓뉴스에서 진실을 찾아내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거짓과 진실을 분별하여 탈진실에 맞서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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