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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댓글기능의 빛과 그림자

사회 문화

by 코끼리코라우 2021. 10. 2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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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댓글기능의 빛과 그림자

 

선플기자단 박현성

 

음악은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할 것입니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해 의견(댓글)을 남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와 댓글 서비스가 그렇듯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댓글 기능 역시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주의하며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편리함과 많은 이용자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해 보신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과거에는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음악을 들었었지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한달 동안 몇 천원이면 해당 플랫폼에 등록된 모든 노래를 무한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관리할 수 있으며 제목을 모르는 노래도 검색을 통해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로 많은 사람들이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대한민국의 주요 4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이용자는 약 2010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댓글 기능(커뮤니티 기능)의 존재

 

 많은 이용자가 존재하는 만큼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들도 여러가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음악 추천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몇몇 플랫폼에서는 음악/앨범/가수 별로 각각 댓글을 남기고 댓글추천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기사, 혹은 커뮤니티 댓글 기능과 유사한 구조입니다. 특별한 제한 없이 댓글과 답글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몇몇 음악과 가수들의 댓글창은 꽤나 활발한 편입니다.  

 

댓글 기능의 장점

 

 이런 댓글 기능은 여러가지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을 듣고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도 있고, 추천과 답글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의견에 공감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명 가수나 아이돌 들의 댓글창은 일종의 펜 커뮤니티처럼 활용되고 있습니다. 노래와 컨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며 때로는 냉철한 비판도 서로 주고받습니다.  

 

 

댓글기능의 그림자(악플, 비방, 싸움)

 

 그러나 다른 커뮤니티에 존재하는 댓글기능의 부정적인 모습처럼,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댓글 기능에도 여러 그림자가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선을 넘는 악플들입니다. 실시간 차트에 있어 아티스트들의 음악 순위가 중요하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다른 가수들에 대한 비방과 악플이 상당히 많이 댓글로 남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댓글들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수를 폄하하고 비난하며 일종의 어그로를 끄는데 목적을 둔 댓글들입니다.

 다만 이에 대한 제재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플랫폼 별로 각각 자체적인 신고 시스템과 일정 기간 댓글 기능 이용 정지 등의 제재 방안을 가지고 있으나, 비방 목적의 악플을 근본적으로 근절시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 해당 아티스트가 직접 나서서 대응하지 않는 이상 이렇다할 제재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댓글 기능은 팬들의 자유로운 소통 창구이자 음악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지만, 악플과 비난으로 이뤄진 싸움의 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많이 존재하는 여러 댓글들 속에서 좋은 정보와 의견 위주로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음악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의 순기능을 위해 댓글을 볼 제3자들을 고려하며 무분별한 악플은 지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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