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SNS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주제를 여러가지 하면 안되는 이유는?

자연과학

by 코끼리코라우 2020. 12. 3. 23:03

본문

반응형

SNS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주제를 여러가지 하면 안되는 이유는?

- 이찬성의 알고리즘의 이해 기초 -

 

 


SNS 계정이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등록하여 채널(계정)을 키워나가기를 원하는데 그 방법으로 팔로워나 구독자, 친구추가를 얻고자 합니다. 그러나 진정 나의 계정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그 SNS 입장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각 SNS에는 알고리즘 있다는 말을 들어봤을 겁니다. 


* 알고리즘의 역할

- SNS의 알고리즘은 자기 SNS에 방문한 네티즌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많이 노출하고 품질 낮은 콘텐츠는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이유는 방문자가 좋아하는 (= 오래 머무르는) 양질의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에게 뿌려주고, 오래 머물도록 해서 방문자가 더 많은 광고를 보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온 계정(채널)에는 높은 점수를 메겨 더 많이 노출시켜주고, 품질이 낮거나 어뷰징을 한 계정(채널)에는 패널티를 부과하고 낮은 점수(지수)를 유지하며 노출에서 제외시킵니다.

* 알고리즘이 양질의 콘텐츠라고 판단하는 자료의 특징은? 

- 콘텐츠 제작자의 팔로워(구독자, 친구)에게 노출시켜주었을때 얼마나 클릭하나? (CPC)

- (가장중요) 클릭하고 들어왔다가 얼마나 그 콘텐츠에 머무르나? 그 영상을 끝까지 다 봤나?  (여기서 노출시켜주어도 클릭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클릭하고 들어왔다가 바로 나가버리면 치명적인 감점이 됩니다. 클릭하고 들어왔는데 품질이 너무 않좋거나 제목과 내용물이 다른 가치없는 자료로 알고리즘이 판단하게 되어 그 계정(채널)을 평가점수가 치명적인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 자료의 양 (수나 양이 많을 수록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 블로그의 경우는 작성시간 (얼마나 정성들여 썼나 측정합니다, 복사 붙여넣기로 단시간에 다수 포스팅은 중요한 감점 사유입니다.)

- 좋아요 수

- 외부 인용 (링크 전달)


* 무조건 구독자(팔로워) 수를 늘리는 것은 결국 계정을 망친다.

초기 구독자(팔로워)는 내 콘텐츠가 노출되었을 때 끝까지 봐줄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해야 합니다. 그 주제에 관심도 없는 사람을 가족이라고, 친구라고 구독(팔로우)시키면 그 계정이 망하는데,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 알고리즘은 처음 콘텐츠를 등록하면 소수의 사람들(예를 들어 100명)에게 조금씩 노출시켜 줍니다. 그런데 노출되자 마자 클릭율이 높고, 클릭 후 시청을 끝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알고리즘이 이 자료를 좋은 콘텐츠라고 판단하고 더 많은 사람들(예를들어 1,000명)에게 노출시켜 줍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시청시간이 길고 노출시 클릭율이 높은 콘텐츠를 알고리즘은 질좋은 콘텐츠라고 판단하여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켜 줍니다.

- 그런데, 구독자(팔로워)가 50명 있는 사람의 경우, 알고리즘은 초반에 구독자(팔로워) 50명과 일반인 50에게 노출시켜 줍니다. 충성 구독자(팔로워)가 있는 사람들은 클릭율이 높고 시청 지속시간(체류시간)이 길어져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켜 주게 되는데, 반대의 경우 관심은 없는데 친구의 요청에 의해 구독(팔로우)한 경우 아는 사람이 포스팅 했기 때문에 클릭 해보지만 관심 없는 내용이라 금방 빠져 나옵니다. (치명적인 감점 초래) --> 가장 우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해당 콘텐츠는 품질이 낮거나 낚시성 콘텐츠라고 알고리즘은 판단합니다. 그러면 그 해단 콘텐츠 하나가 확산되지 못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 계정(채널)의 지수도 점점 감점이 됩니다. 결국에는 어떤 콘텐츠를 올려도 노출이 안되는 저품질에 빠지게 됩니다. 저품질에서 빠져나오는데는 수개월에서 수년의 노력이 들어가거나 그 계정을 포기해야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전문적으로 SNS를 관리하는 사람들은 콘텐츠 하나 하나, 구독자(팔러워) 하나 하나 신중하게 다루는 것이 마치 자식을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키운 SNS가 저품질에 빠지면 아끼던 대상을 저세상으로 보낸 것과 같은 심정이 되기도 합니다.


* SNS에 콘텐츠를 올릴 때 타켓(대상자)을 확실하게 정해야 합니다. (모두를 위한 콘텐츠는 아무에게도 필요하지 않은 콘텐츠가 됩니다)

예를들어 음악이나 예술 중심의 SNS에 좋은 음악이 계속 올라오는 것이 좋아서 모인 팔로워(구독자)들에게 어느 날 정치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 한 두번은 클릭해보지만 관심없는 콘텐츠는 한번 보고 바로 나가버립니다. 그러면, 전혀 클릭하지 않은 것보다 그 계정(채널)에는 치명적인 감점이 되고 그 계졍(채널)의 노출 점수는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블로그의 경우 저품질에 빠져 검색 자체가 안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 다른 예로 영어로 선플에 대한 자료를 계속 포스팅하는 SNS의 자료가 좋아서 외국인들이 한두명씩 팔로워(구독자)하여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한글로 된 한국내 이슈(국내 중고생들 선플봉사시간 관련 등)에 대해 포스팅(카드뉴스) 등이 계속 날라옵니다. 무슨 글인지, 무슨 내용인지 알지도 못하는 내용이 외국인들에게 계속 날라옵니다. SNS 알람 소리는 계속 되는데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한두번은 클릭해봐도 알 수 없는 내용들이라 바로 나옵니다. (평균 시청시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 또 구독(팔로우)을 끊습니다 (계정 감점사유), 결국 그 계정은 저품질에 빠져 더이상 노출되지 않게 됩니다. 타겟을 정하지 못하면 그 계정은 결국 망합니다.


* 결론 : 

- SNS에서 주제를 여러 가지로 하거나, 타겟을 이사람 저사람 하게되면 그 계정은 결국 버리고 새로 시작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 반대로 SNS가 잘되려면 비슷한 주제, 복수의 주제더라도 2~3개 이내에서 제한해야 합니다. 시청시간이 길어지면 양질의 콘텐츠로 인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이 많은 콘텐츠는 양질의 콘텐츠로 알고리즘이 판단하게 됩니다.

- 동일한 성질을 가진 타겟을 설정하고 그에 집중해야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