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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석사 논문 표절 논란… 모든 프로그램 하차

악플혐오 VS 선플

by 코끼리코라우 2021. 1. 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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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석사 논문 표절 논란… 모든 프로그램 하차

표절 논란을 인정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에 하차하기로 설민석

선플 대학생 기자단 양승현

 

(tvN 교양프로그램: 설민석)



스타 강사 설민석은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을 표절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 큰 화제가 되었다. 그는 그의 석사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 연구”에서 표절을 한 것이 밝혀졌으며 이 글은 표전 검사 소프트웨어 ‘카피 킬러’로 분석한 결과, 52%의 내용이 "짜집기"로 복사된 것으로 정보 인용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내용이 참고 자료와 일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논란이 큰 화제가 되자 설민석은 본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자신의 연구에 게을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자신을 신뢰하고 자신의 연구를 참고하며 공부한 모든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모든 방송에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설민석이 비판받은 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tvN 교양 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그는 강의 중 이집트의 잘못된 역사를 가지고 강의를 하였고 이것에 대해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 곽민수 교수는 그를 강력하게 비판한 사건이 있었다. 또한, 설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 장르 R&B (락 & 발라드)의 탄생 근원은 “재즈가 초심을 잃어서 탄생한 것”이라는 왜곡된 사실을 가지고 강의한 바가 있다. 이것은 음악 평론가 배순탁이 설민석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하며 그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방송 하차 결심한 설민석…
설민석은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들에서 유명 연예인들이랑 출연하면서 스타 강사가 되었지만 결국 이번 사건으로 인해 모두 하차하게 되었다.

하지만, 설민석은 하차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의 잘못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그가 출연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지만, 논란 초기에 설민석은 프로그램 담당 PD 들과 하차에 대한 구체적인 상의나 하차 입장문을 전하는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건너뛰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했다는 것이다. 표절 논란이 화제가 되자 담당 PD 들과 스텝들은 설민석의 하차를 예상하며 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지만 이런 무책임한 하차 통보를 통해 접하게 되어 그들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민석은 MBC를 통해 스타덤에 서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MBC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특집에서 처음 한국사 강사로 출연하여 설득력 있는 강의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 뒤에 MBC는 설민석을 밀어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그를 섭외했다. 설민석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의 스토리텔러로 출연하였고 버라이어티 부문에서도 남자 최우수상 후보로 오를 만큼 MBC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터지고 대중들은 MBC 가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해왔다고 비판하기 시작했다.


   


(설민석이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과문)


잘못은 했지만 과도한 비판은 주의할 것…
설민석은 자신이 잘못한 행동에 대해 여러모로 비판을 받고 있다. 표절한 한 것과 왜곡된 사실 등 모두 잘못된 행위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사건을 통해 설민석에게 향할 악플들이 걱정된다. 우리는 설민석의 잘못한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은 할 수 있지만 적당한 선을 지키며 개인을 향해 인격 모독과 지나친 개인적인 악플을 달아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설민석 표전 논란 조선일보 기사 댓글 악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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