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가 아직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은 물론이고, ‘K-방역’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방역 우수국으로 꼽히던 한국 내에서도 몇 백명 가량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이제 세상은 코로나와 함께 공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렇게 세계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사람들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시대라고 이름 붙였다. 그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 그리고 세계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할지 다음과 같이 논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시대란 ‘이후’를 의미하는 ‘포스트(Post)’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를 극복한 이후 맞이할 새로운 시대를 칭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생해 얼마 지나지 않아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는 급기야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민 선언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코로나19는 언택트 문화의 확산, 원격교육 및 재택근무 급증 등 인간의 생활 양식에 막대한 변화를 야기하였다. 포스트 코로나는 코로나19를 원인으로 발생한 이러한 변화들이 향후 우리 사회를 주도하는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이제는 비대면이 대세, 언택트(Untact) 문화의 확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지는 변화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언택트(Untact) 문화’의 확산이다. ‘언택트(Untact) 문화’란 접촉을 의미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을 뜻하는 접두사 ‘언(Un-)’을 합성한 말로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과의 대면 접촉을 지양하는 새로운 활동 경향을 말한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흐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언택트 문화는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은 채 물건을 매매하는 유통 부문 정도였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사회 전반적인 부분들에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막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온라인으로 외부와 연결된 다양한 활동이 고안되고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트렌드가 만들어졌다. 언택트 문화의 대표적인 예로는 대학의 비대면 강의 증가, 온라인을 통한 전시회 및 공연, 재택근무로 인한 화상회의 등을 들 수 있다.
주거공간의 의미 확대, 홈코노미 시장 부상
두 번째로, 홈코노미 시장의 부상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유행하는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홈코노미’란 ‘홈(home)’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집의 의미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휴식, 여가, 레저를 즐기는 공간으로 확대되면서 집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이르는 용어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최소화하라는 정부의 방침을 따라 국민들은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홈카페 관련 상품, 홈트레이닝 용품 등의 수요가 점차 늘면서 홈코노미 시장이 확장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이는 집과 가사 노동, 숙면을 연관 짓는 전통적인 세대와는 달리 여유로움, 휴식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더욱 확산되었다. 이러한 식으로 집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홈코노미 관련 산업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의 역설, 친환경적 문화의 확산
세 번째로, 친환경적 문화의 확산이다. 사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로 인해 인류를 위협하는 일이 많아졌다. 전문가들은 이를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인해 동물 서식지가 감소한 것을 주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 말해,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들이 인간이 있는 곳으로 내려오면서 인간과 자주 접촉이 이뤄진 데 따른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그동안 자행되었던 인류의 무차별적인 환경 파괴와 기술 개발에 대한 경고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뜻하는 ‘그린 뉴딜’이 부상하고 있는데, 이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등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과 고용 촉진을 끌어내는 정책을 뜻하는 말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인류의 활동이 감소하는 가운데, 지구의 환경이 오히려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탄소 배출국인 중국, 인도에서는 미세먼지가 줄어들면서 대기가 회복되었다. 그리고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는 운하에서 물고기가 출현할 정도로 관광객으로 인한 수질오염이 개선되었다. 인류의 활동 감소가 오히려 자연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코로나 역설’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가 지녀야 할 자세
이 외에도 전통적 선진국 개념의 변화, 탈세계화의 심화 등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변화들이 야기되었다. 사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것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이 뒤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어떤 자세를 지닌 채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지 아는 것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시대의 흐름을 읽음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환경 보호 등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교훈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지지 말고,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마음 속에 지니며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한 삶의 태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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